“깊고 고요한 밤의 안쪽에 서로의 꿈을 꾸는 여행자”

누구나 연말연시 루틴이 있죠. 제게 그 루틴은 🔗페퍼톤스 연말 콘서트에 가는 것이었습니다. 왜 과거형이냐면.. 올해는 못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😭 오래 전에 예매해두었던 삿포로행 비행기를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라 이 영상으로 달래야 할 것 같아요. 제가 그들을 좋아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. ‘멋진 어른들이 순수하게 간직해온 청춘의 정의’가 노래에 가득 담겨있기 때문이에요. 특히나 이 영상은 페퍼톤스 신재평님의 개인 채널에 있는 ‘Fake Traveler’의 연습 영상이에요. 가사를 듣고 있노라면 이 지구별에 산다는 것 자체만으로 우리는 선택받은 존재같다는 생각이 듭니다. 21세기에 이 별에서 만나서 반가워요, 메리 크리스마스 다다단! ✨